•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7
  • 0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지난 4월 강남·서초구를 제외한 서울 전역의 오피스 공실률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금액도 '빅딜'이 많았던 3월에 비해 5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상업용 부동산 전문 프롭테크 기업 부동산플래닛은 2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기반으로 2024년 4월 서울시 오피스 매매 및 임대시장 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4월 오피스 공실률은 영등포·마포구(YBD)는 3월 1.47%에서 0.35%포인트(p) 오른 1.82%, 종로·중구(CBD)도 전월 2.9%에서 0.35%p 증가한 3.25%로 집계됐다.

강남·서초구(GBD)만 전월(1.74%) 대비 0.27%p 내린 1.47%로 공실률이 감소했다.

면적 기준 빌딩 규모별로 보아도 GBD는 프리미엄(2만평·6만6000㎡ 이상)급과 소형(2000평·6600㎡ 미만)급은 직전월 대비 최소 0.14%p(프리미엄)에서 최대 0.46%p(소형빌딩)까지 공실률이 낮아졌다.

반면 YBD는 0.18%p(대형빌딩)~1.93%p(소형빌딩), CBD는 0.06%p(중대형빌딩)~0.87%p(중형빌딩) 사이에서 빌딩 규모를 막론하고 공실률이 올랐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CBD(3.97%)는 상대적으로 공실률이 한해 사이 감소했지만, GBD(0.81%), YBD(1.47%)는 지난해보다 공실률이 여전히 높았다.




아울러 4월 오피스 부동산 시장 거래량은 전월과 동일한 8건이었지만 거래금액은 2940억원으로 전월(1조5272억원)보다 80.7% 줄어들었다.

이는 3월의 경우 아크플레이스(7917억여원) 등 '빅딜'이 많았던 것에 비해 5분의 1 수준으로 거래금액이 감소한 것이다.

전년 동월(9건, 3182억원)과 비교해서도 거래량은 11.1%, 거래금액은 7.6% 하락한 수준이다.

4월에 거래된 빌딩 중에서는 강남구 대치동 소재 'YD318'의 거래금액이 1050억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사무실(집합) 거래량은 3월 121건에서 19% 줄어든 98건, 거래금액은 전달 5621억원에서 88.5% 내린 647억원으로 집계됐다.

오피스빌딩 거래 유형을 '매도자-매수자'로 보면 법인 간 거래가 3건, 개인과 법인 간 거래가 3건, 개인 간 거래가 2건으로 법인의 매수세가 강했다.

사무실 거래는 개인 간 거래가 40건으로 전체의 40.8%를 차지했고, 개인과 법인 거래가 32건(32.7%), 법인 간 거래가 22.4%(22건)으로, 법인이 매수한 경우가 많았다.

한편 4월 서울시 전용면적당비용(NOC)은 19만7874원으로 전월(19만7915억원)보다 소폭 하락했다. 권역별로는 GBD가 20만5904원으로 유일하게 전월(20만5780원) 대비 전용면적당비용이 증가했고 CBD는 19만4713원, YBD 18만9324원 등을 기록하며 3월과 비교해 미미한 감소세를 보였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4월 서울시 오피스 시장은 이례적인 규모급 거래들이 발생했던 3월과 달리 거래량 및 거래금액이 전반적으로 수그러들며 하락세를 띠었다"며 "금리 인하 시기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개인보다 상대적으로 자금 유동성이 높은 법인들의 시장 참여가 더욱 두드러진 시기였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