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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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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빌라 전세사기 이후 전세를 꺼리는 분위기가 비아파트 시장 전반에 번지며 오피스텔 월세 비중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발생한 전국 오피스텔 전월세 거래 10만5978건을 분석한 결과, 월세 거래량이 6만9626건으로 전체 거래 중 66%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62%)보다 월세 비중이 4%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전국 시도별로 보면, 17개 시도 가운데 11곳이 작년보다 월세 거래 비중이 증가했다.

월세 거래 비중 증가 추이를 보면 제주도가 작년 1~5월 69%에서 올해 동기 76%로 6.7%p 늘었다. 이어 경남 5.2%p, 서울 5.1%p, 전남∙세종 4.8%p, 인천 4.2%p, 경기∙부산 3.7%p, 광주 3.3%p, 강원 3%p, 울산 1.6%p 순이었다.

전월세 거래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경남이 8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세종 79%, 부산 78%, 경북∙제주 76%, 충북 73%, 울산 71% 등 순이었다. 17개 시도 중 광주만 유일하게 월세(46%)보다 전세 거래 비중이 많았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5월 전국 오피스텔 전월세 전환율은 6.11%로, 3개월째 6.11%를 유지 중이다. 이는 한국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8년 1월 이래 최고로 높은 수치다.

지난 5월 기준 40㎡ 이하 오피스텔의 전월세 전환율이 6.21%로 평균을 상회하며 월세 부담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0㎡ 초과 60㎡ 이하 오피스텔의 경우 5.69%, 60㎡ 초과 85㎡ 이하는 5.63%, 85㎡ 초과 오피스텔은 5.17%였다.

다방 관계자는 "전세포비아 현상이 비아파트 시장 전반으로 번지며 연립∙다세대 뿐만 아니라 오피스텔 시장에서도 전국적으로 월세 거래 비중이 늘고, 월세화 현상도 심화하는 모양새"라며 "특히 소형 오피스텔의 전월세 전환율이 다른 평형 대비 월등히 높은 수치를 보여 1인 가구 등 소규모 가구의 월세 부담이 상대적으로 클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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