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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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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2024년 5월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2.5% 상승했다고 닛케이 신문과 지지(時事) 통신 등이 21일 보도했다.

매체는 이날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5월 소비 관련 통계를 인용해 변동이 심한 신선식품을 제외한 CPI(2015년=100)가 107.5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전기요금이 14.7% 대폭 상승했다. 재생 가능한 에너지 보급을 위해 일본 정부가 추가하는 부과금이 5월 인상한 여파가 컸다.

상승률은 4월 2.2%에서 확대했으며 2022년 4월부터 26개월 연속으로 일본은행의 물가안정 목표인 2%를 상회했다.

시장조사 전문 QUICK가 사전 정리한 예상 중앙치 2.6% 상승을 약간 밑돌았다. CPI는 2년9개월째 전년 동월을 웃돌았다.

에너지 가격 상승률은 7.2%로 전월 0.1%에서 급격히 확대했다. 전기요금이 크게 오르면서 신선식품을 제외한 지수를 0.49 포인트 밀어올렸다.

전기요금은 물가고 대책으로 추진해온 보조금 영향으로 2023년 2월이래 마이너스를 이어오다가 16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5월에도 보조금으로 전기요금 인하 효과가 마이너스 0.48 포인트에 달했지만 부과금 상승으로 인한 효과가 이를 넘어섰다.

신선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CPI는 작년 같은 달보다 2.1% 올랐다. 전월 2.4% 상승을 0.3% 포인트 하회했다. 신선식품을 포함하는 지수는 2.8% 올라갔다. 4월 2.5%에서 확대했다.

식품 가격은 4.1% 상승했다. 오렌지 원산국에서 작황 부진 영향으로 과일주스가 28.5% 치솟았고 수입산 쇠고기도 엔저 등으로 7.4% 뛰었다. 그래도 식품 상승폭은 전월 4.3%에서 축소했다.

숙박료는 14.7% 대폭 올랐지만 전월 18.8%보다는 상승률이 완화했다. 지난해 5월에 닷새간 연휴가 있었던 반동 요인도 작용했다.

전품목을 상품과 서비스로 나눌 때 서비스 가격은 1.6% 상승했다. 외식이 2.8% 올랐다. 4월은 각각 1.7%, 2.9%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신장률이 조금 떨어졌다.

총무성은 외식에 관해 인건비를 가격에 전가하는 움직임을 지적하면서 "식품의 상승폭이 축소한 여파로 신장률이 둔화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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