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10
  • 0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엔화 환율은 27일 미국 장기금리가 오르고 주요통화에 대한 엔저가 진행하면서 엔 매도, 달러 매수를 불러 1달러=160엔대 중반으로 내려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60.65~160.67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76엔 떨어졌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당국자들이 연달아 금리인하를 서두르지 않는다고 발언했다. 미국이 9월에 금리인하로 돌아선다는 관측이 다소 후퇴해 미국채 매도로 이어짐에 따라 26일 장기금리는 4.3%대로 상승했다.

크게 벌어진 미일 금리차가 더욱 의식되면서 엔 매도, 달러 매수를 부추겼다.

미국 이외 국가에서도 인플레 고공행진으로 주요통화에 대한 엔 약세가 지속하고 있다. 호주 5월 소비자 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시장 예상을 상회했다. 금리인상 전망이 부상해 엔은 호주달러에 대해 2007년 이래 17년 만에 저가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시장에선 엔 환율이 4월 하순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에 의한 엔 매수 시장개입 관측이 나온 때처럼 하락한 만큼 손실을 각오한 엔 매도가 팽창했다.

다만 개입에 대한 경계감 역시 동시에 커지고 있어 적극적인 투매를 제한하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43분 시점에는 0.75엔, 0.46% 내려간 1달러=160.64~160.65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전일에 비해 1.10엔 하락한 1달러=160.70~160.80엔으로 출발했다.

앞서 26일(현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속락, 25일 대비 1.20엔 내린 1달러=160.80~160.90엔으로 폐장했다.

연준이 금리인하를 서두르지 않는다는 관측에서 미일 금융정책의 방향성 차이를 의식한 엔 매도, 달러 매수가 확산했다.

미국 장기금리 상승도 엔 환율에 부담을 주었다. 엔화는 일시 1달러=160.88엔으로 1986년 12월 이래 37년반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27일 엔화는 유로에 대해 내리고 있다. 오전 9시42분 시점에 1유로=171.54~171.55엔으로 전일보다 0.56엔 하락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밀리고 있다. 오전 9시42분 시점에 1유로=1.0677~1.0679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16달러 떨어졌다.

미국 장기금리 상승으로 유로에 대해서도 달러 매수가 들어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