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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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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정부가 농어촌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지역개발을 위해 보건·복지, 교육·문화, 정주기반, 경제·일자리 4대 부문에 걸쳐 총 175개 과제를 추진한다. 이번 계획에는 18개 부처·청이 참여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2024년 농어업인 등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개발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행계획은 '제4차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개발 기본계획'을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복지 부문은 열악한 의료 여건 개선 및 고령화·과소화 심화에 따른 농어촌 지역 맞춤형 돌봄 수요에 대응해 세대별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46개 과제를 수행한다. 여기에 투입되는 예산은 1684억원이다.

세부적으로 응급의료·분만·소아청소년과 등 의료서비스 취약지에 시설·장비·운영비를 지원하고, 여성 농어업인 대상 특수 건강검진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보육시설이 부족한 농촌 마을 대상 이동식 놀이교실을 운영하고, 농번기 아이돌봄방 운영을 확대한다. 또 농지연금, 재해보험 등 제도 개선으로 농어업인의 사회안전망을 내실화한다.

교육·문화 부문은 농어촌의 교육서비스 접근성을 개선해 생애주기별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문화·여가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 올해는 22개 과제를 수행하며 615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세부적으로 ▲통학 차량 및 문화예술 교육 지원 ▲농어촌 평생교육 프로그램 내실화 ▲문화가 있는 날(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프로그램(공연·체험) 지원 등을 추진한다.


정주기반 부문은 농어촌 정주 특성에 맞춰 서비스 공급망을 확충하고, 안정적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등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총 66개 과제를 추진하며 8조8346억원의 예산이 사용된다.

정부는 주민 수요를 반영한 수요응답형 버스 등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교통 여건을 개선하고, 농어촌 마을 하수도 정비 확대, 도시가스 신규 배관망 건설, 읍·면 단위 LPG 배관망 구축, 해양폐기물 수거 개선 등을 추진한다.

경제·일자리 부문 농어촌 자원을 활용한 소득원 다각화를 촉진하고, 다양한 형태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취·창업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41개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며 9619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농어촌 지역 여건에 맞는 융복합산업을 고도화하고 농촌형 워케이션 활성화, 농어촌 체험휴양마을의 서비스 품질 제고, 섬지역 특화관광 개발 등으로 농어촌 관광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 담겼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어업인과 농어촌 주민 뿐 아니라 국민 누구나 살고 싶은 농어촌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삶의 질 향상 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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