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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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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국내 주요 건설사들에 '화성 화재'를 언급하며 외국인근로자 대상 안전교육을 강조했다.

이 장관은 9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 주요 건설사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업 안전보건리더회의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는 최근 주요 건설사 시공현장에서 중대재해가 잇따라 발생하며 산재사망사고를 줄이는 데 기업의 역할을 상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장관은 "이번 화성 일차전지 제조업체 화재사고에서도 희생자의 대부분이 외국인근로자였다"며 "특히 건설현장에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근로자가 일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작업별 위험요인과 비상시 대피요령 등 안전수칙을 숙지할 수 있도록 그림 등으로 표현한 안내 표지판을 활용하고 통역원 배치 등 필요한 조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비상상황 발생 시 대피요령에 대해서 실질적인 훈련을 통해 체득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간담회에서는 작년부터 사망사고가 없었던 제일건설과 대방건설이 안전관리 사례를 발표했다. 이후 효과적인 중대재해 감축 방안을 두고 토론이 진행됐다.

이 장관은 "최근 공사비 상승, 건설경기의 어려움 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안전관리에 대한 투자와 관심은 경영책임자의 최우선 과제가 돼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표이사가 각 현장에서 안전보건관리체계가 실효적으로 작동되고 있는지 직접 점검하고 협력업체의 안전관리 활동을 적극 지원해달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장관은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와 관련해 산업현장에서 안전에 기할 것을 촉구했다.

이 장관은 "폭염과 집중호우가 본격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온열질환 예방가이드', '호우·태풍 대비 사업장 안전보건 가이드'를 참고해 재해예방 조치를 철저히 이행해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nnov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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