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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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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의 자질에 대한 송곳 검증이 이뤄진다. 강민수 후보자가 과거 작성한 논문에 대한 5·18 역사왜곡, 처가가 운영하는 회사 관련 '사위 찬스' 여부가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16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다.

강 후보자는 1995년에 쓴 행정대학원 석사학위 논문으로 인한 표절과 역사 왜곡 논란을 겪고 있다. 강 후보자의 논문에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광주사태'로, 12·12 사태를 '12·12 의거'라고 표기한 바 있다.

야당에서는 공직자로서 국가관과 역사 인식이 의심된다며 송곳 검증을 벼르고 있다. 광주광역시에서도 강 후보자에 대한 내정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강 후보자의 처가가 운영하는 회사인 '유창'과 강 후보자와의 이해충돌과 관련한 질의도 집중될 예정이다.

기재위 소속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실에 따르면 강 후보자의 처가 일가는 연 매출 8000억원 이상의 기업집단의 오너다. 이에 따라 강 후보자가 취임할 경우 처가에서 운영하는 법인이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법' 상 사적이해관계자에 해당해 세무조사 등에서 이해충돌이 일어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강 후보자가 국세청 징세법무국장으로 재직하던 2020년 국세청에서 그의 장인과 처남이 공동대표로 있던 건축자재 업체 '유창'에 모범납세자 장관 표창 수여에 대한 특혜 의혹도 조명될 예정이다. 이 업체도 당시 그의 처남이 사내이사로 재직한 것으로 알려지며 '사위 찬스'를 쓴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ony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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