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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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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계속된 집중호우로 농가의 침수 피해가 확대되는 가운데 정부가 빠른 손해평가를 진행해 이르면 18일부터 추정 보험금의 50%를 지급한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7일 충남 서천군 소재 토마토 시설 재배 농가를 방문해 긴급 복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정부는 지난 15일 충남 논산시·서천 등 5개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한 바 있다.

피해 농가는 토마토를 재배하는 6127㎡ 규모로, 지금은 퇴수가 완료된 상태다. 해당 농가는 재해보험에 가입을 완료한 농가다.

송미령 장관은 "농가 피해 현황을 손해평가사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신속하게 파악하고 있다. 피해복구비 및 재해보험금을 신속하게 지급해 일상으로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장에 2·3차 추가 피해가 없도록 기술 지도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현재 손해평가 인력 1800여명을 투입해 신속하게 손해평가를 추진 중이다.

원예시설의 경우 99%를 조사한 상황이며, 피해 농가가 보험금 선지급을 신청하는 경우 빠르면 18일부터 추정 보험금의 50%를 지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rainy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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