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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118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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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치그룹, 빅마켓 운영 노하우 기반 상호 시너지 극대화 기대
하이퍼커넥트, 북미·일본 등 빅마켓 공략 및 글로벌 출시 가속화
[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2조원’ 빅딜이 터졌다.
글로벌 영상 플랫폼 ‘아자르’를 운영 중인 국내 스타트업 하이퍼커넥트는 10일 미국 나스닥 상장사 ‘Match Group(매치그룹)’이 하이퍼커넥트 지분 100%를 17억2500만 달러(약 1조 9330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하이퍼커넥트는 인수 이후에도 독립적인 경영체제를 그대로 이어간다. 거래 종결은 올해 2분기로 전망된다.
미국 매치그룹은 소셜 디스커버리 애플리케이션(앱) ‘틴더’ 등 40여개의 글로벌 소셜 앱을 서비스하고 있다. 북미·유럽·일본 등 글로벌 빅마켓 내 비게임 앱 부문에서 압도적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명실상부 글로벌 선도업체다. 매치그룹의 시가총액은 약 47조원 규모다.
국내 영상기술 스타트업인 하이퍼커넥트는 비디오 및 인공지능(AI) 기반의 영상 메신저 ‘아자르’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매치그룹의 하이퍼커넥트 인수를 통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글로벌 소셜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양사의 빅딜은 각 사의 이해관계가 잘 맞아 떨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하이퍼커넥트는 영상기술을 토대로 이용자의 99%가 글로벌에 있다. 매출의 99%가 해외매출인 하이퍼커넥트가 글로벌 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선 글로벌 파트너가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었다. 또 글로벌 시장에서 영상 플랫폼 성장이 두드러진 가운데 이미지 기반의 소셜 앱을 서비스 중인 매치그룹에겐 하이퍼커넥트의 혁신적인 영상기술은 충분히 매력적이었을 것으로 분석된다.
하이퍼커넥트는 이번 인수를 발판삼아 북미·일본 등 글로벌 빅마켓 공략을 가속화한다. 또 올해를 목표로 준비해 온 엔터프라이즈 및 AI 휴먼 기반의 차세대 소셜 서비스 등 신사업들의 글로벌 시장 출시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최근 북미에 출시한 영상 기반 소셜 디스커버리 & 데이팅 앱 ‘슬라이드’의 성공적인 안착도 앞당길 수 있을 전망이다.
샤르 듀베이(Shar Dubey) 매치그룹 CEO(최고경영자)는 “온라인에서 점점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됨에 따라 사람들은 더 풍부하고 깊이 있는 경험을 원한다”며 “하이퍼커넥트의 라이브 영상 및 오디오 기술은 글로벌 전역의 이용자들이 새로운 사람, 새로운 문화와 연결될 수 있는 강력한 수단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하이퍼커넥트가 보유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글로벌 시장 입지는 매치그룹의 포트폴리오를 완벽히 보완한다”며 “향후 자사가 지닌 북미, 일본 등 빅마켓에 대한 글로벌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이퍼커넥트의 폭발적인 성장을 가속화 시킬 뿐만 아니라 하이퍼커넥트의 기술을 매치 그룹의 서비스들에 적용해 나가는 등 상호간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하이퍼커넥트의 혁신 기술에 대한 투자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일 하이퍼커넥트 대표는 “글로벌 소셜 디스커버리 시장의 경쟁이 격화되는 환경에서 북미, 일본 등 빅마켓 공략과 함께 더 큰 규모의 글로벌 성장을 위해 매치 그룹과 같은 글로벌 선도 업체와 손을 잡았다”며 “매치그룹과 하이퍼커넥트는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뢰받는 브랜드를 통해 전 세계 이용자를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kmg@sportsseoul.com
하이퍼커넥트, 북미·일본 등 빅마켓 공략 및 글로벌 출시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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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2조원’ 빅딜이 터졌다.
글로벌 영상 플랫폼 ‘아자르’를 운영 중인 국내 스타트업 하이퍼커넥트는 10일 미국 나스닥 상장사 ‘Match Group(매치그룹)’이 하이퍼커넥트 지분 100%를 17억2500만 달러(약 1조 9330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하이퍼커넥트는 인수 이후에도 독립적인 경영체제를 그대로 이어간다. 거래 종결은 올해 2분기로 전망된다.
미국 매치그룹은 소셜 디스커버리 애플리케이션(앱) ‘틴더’ 등 40여개의 글로벌 소셜 앱을 서비스하고 있다. 북미·유럽·일본 등 글로벌 빅마켓 내 비게임 앱 부문에서 압도적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명실상부 글로벌 선도업체다. 매치그룹의 시가총액은 약 47조원 규모다.
국내 영상기술 스타트업인 하이퍼커넥트는 비디오 및 인공지능(AI) 기반의 영상 메신저 ‘아자르’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매치그룹의 하이퍼커넥트 인수를 통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글로벌 소셜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양사의 빅딜은 각 사의 이해관계가 잘 맞아 떨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하이퍼커넥트는 영상기술을 토대로 이용자의 99%가 글로벌에 있다. 매출의 99%가 해외매출인 하이퍼커넥트가 글로벌 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선 글로벌 파트너가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었다. 또 글로벌 시장에서 영상 플랫폼 성장이 두드러진 가운데 이미지 기반의 소셜 앱을 서비스 중인 매치그룹에겐 하이퍼커넥트의 혁신적인 영상기술은 충분히 매력적이었을 것으로 분석된다.
하이퍼커넥트는 이번 인수를 발판삼아 북미·일본 등 글로벌 빅마켓 공략을 가속화한다. 또 올해를 목표로 준비해 온 엔터프라이즈 및 AI 휴먼 기반의 차세대 소셜 서비스 등 신사업들의 글로벌 시장 출시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최근 북미에 출시한 영상 기반 소셜 디스커버리 & 데이팅 앱 ‘슬라이드’의 성공적인 안착도 앞당길 수 있을 전망이다.
샤르 듀베이(Shar Dubey) 매치그룹 CEO(최고경영자)는 “온라인에서 점점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됨에 따라 사람들은 더 풍부하고 깊이 있는 경험을 원한다”며 “하이퍼커넥트의 라이브 영상 및 오디오 기술은 글로벌 전역의 이용자들이 새로운 사람, 새로운 문화와 연결될 수 있는 강력한 수단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하이퍼커넥트가 보유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글로벌 시장 입지는 매치그룹의 포트폴리오를 완벽히 보완한다”며 “향후 자사가 지닌 북미, 일본 등 빅마켓에 대한 글로벌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이퍼커넥트의 폭발적인 성장을 가속화 시킬 뿐만 아니라 하이퍼커넥트의 기술을 매치 그룹의 서비스들에 적용해 나가는 등 상호간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하이퍼커넥트의 혁신 기술에 대한 투자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일 하이퍼커넥트 대표는 “글로벌 소셜 디스커버리 시장의 경쟁이 격화되는 환경에서 북미, 일본 등 빅마켓 공략과 함께 더 큰 규모의 글로벌 성장을 위해 매치 그룹과 같은 글로벌 선도 업체와 손을 잡았다”며 “매치그룹과 하이퍼커넥트는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뢰받는 브랜드를 통해 전 세계 이용자를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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