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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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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MC 주병진(66)이 세번째 맞선녀 김규리 씨와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티비엔 스토리(tvN STORY) 예능물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주병진의 세 번째 맞선 현장이 공개됐다.
앞서 주병진은 MBN 아나운서 출신 최지인, MBA 출신 호주 변호사 신혜선과 소개팅을 했다. 두 사람을 만난 주병진은 고민 끝에 애프터 신청을 하지 않고, 마지막 맞선까지 선택했다.
세 번째 맞선녀는 긴 웨이브 머리에 화이트 롱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다. 수산물 도매업을 하고 있는 김규리 씨였다.
김규리는 "대구에서 왔다"며 맞선 장소까지 차를 운전하고 왔다고 말했다. 주병진은 "대구에서 운전하고 온 것 치고는 수려한 모습"이라며 김규리의 외모를 칭찬했다.
이어 "주병진은 나이가 저하고는 굉장히 많이 차이가 날 것 같다. 혹시 30대냐"고 물었다.
이에 김규리는 "진짜요? 그렇게 봐줘서 감사하다"며 웃었다. 김규리가 "30대가 아니다"고 밝히자 주병진은 20대를 언급했다.
김규리는 "앞에 5자를 달았다"고 밝혔다. 주병진은 "50대요?"라며 깜짝 놀란 반응을 보였다.
주병진은 "굉장히 어린 사람인 줄 알았다. 관리를 잘했다"며 놀라워했다.
김규리의 나이는 1970년생, 만 54세였다. 김규리의 외모를 계속 칭찬하던 주병진은 "묻고 싶은게 많은데, 차근차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주병진과 김규리는 서로 골프를 치면서 더욱 가까워졌다. 주병진은 "너무 긴장해서 공이 잘 안 맞는 거 빼고는 (김규리와) 모든 것이 잘 맞았다. 1000% 좋았다"며 호감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자세한 이야기는 내달 2일 오후 8시 방송에서 공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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