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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11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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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디지털 뉴딜의 핵심 인프라인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뭉쳤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9일 장석영 제2차관 주재로 ‘제3차 클라우드컴퓨팅 발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TF(태스크포스) 발족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TF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 경제로의 이행이 본격화되고 코로나19로 일상화된 비대면 상황에서 디지털 뉴딜의 핵심 인프라인 클라우드의 확산을 가속화하고 국내 클라우드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산업·학계 전문가 및 클라우드 전담기관 등 40여명으로 구성됐다. TF 아래에는 공공 클라우드, 클라우드 산업, 클라우드 생태계, 보안 확보 등 4개 분과를 운영하며 각 분과를 중심으로 핵심 추진과제를 도출해 TF에서 확정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해 디지털 뉴딜의 핵심 과제인 데이터·AI 활성화를 위해 ‘데이터 경제와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한 클라우드 산업 발전전략’을 마련하고 공공부문 클라우드 전면 전환, 디지털 서비스 전문계약제도 도입 등 조달체계 혁신, 클라우드 바우처 사업 및 플래그십 프로젝트 등을 통한 산업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TF에선 산업·공공·사회의 클라우드 도입을 강조해 온 기존 계획에서 나아가 클라우드를 보다 잘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초점을 맞춰 인공지능과 데이터 경제를 가속화할 수 있는 클라우드 전면 확산과 데이터 센터 정책, 인력양성 방안, 해외진출 등 전후방 산업을 모두 고려한 종합적인 생태계 활성화 측면에서 정책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오는 6월 범부처 ‘제3차 클라우드컴퓨팅 발전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정보통신전략위원회에 상정해 확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업계 등 민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전문가 간담회도 추진한다. 또한 ‘클라우드 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 누구나 클라우드 관련 정책 제안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클라우드는 업무 효율성 증진과 비용절감을 위한 단순 인프라를 넘어 데이터·AI 등 타 기술과 융합한 XaaS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다. 클라우드 산업의 경쟁력이 곧 4차 산업혁명시대의 국가 경쟁력”이라며 “제3차 클라우드 기본계획을 통해 우리 클라우드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디지털 뉴딜이 성공할 수 있도록 TF를 통해 실효성 있는 방안들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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