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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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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유병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이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해 상담인력을 늘리고 '안심전세앱(app)'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유 사장은 25일 오전 세종시 소재 한 식당에서 취임 1주년 기념 출입기자 간담회를 열고 "전세보증 사각을 해소하고 전세사기 예방 및 피해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본격화된 전세사기·깡통전세 등 전세기간이 만료됐을 때 임대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보증사고는 평균 피해액이 2억2000만원에 이른다. HUG는 지난해 임차인 1만6000여 명에게 전세보증금 반환 보험에 가입한 임차인들에게 약 3조5000억원 상당을 대위변제했다.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할 방안으로는 안심전세앱을 도입했다.

안심전세앱은 ▲전세 매물 탐색 ▲위험성 진단 ▲보증가입 ▲보증인 청구 등 4개 단계에 걸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6월 기준 내려받은 횟수는 약 53만건, 주요 기능을 이용한 건수는 160만건 수준이다.

유 사장은 "전세사기 피해자 상담 관련 지난해 걸려오는 전화가 100건이 넘어 연결되지 않는 경우도 많았다"며 "상담원 수를 2명에서 5명으로 늘려 상담을 강화했으며 이를 통해 고객 만족도가 높아지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 사장은 이날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PF 보증 관련 올해 목표치 17조원 중 71%인 12조1000억원을 달성했다"며 "보증한도 상향, 요건 완화 등 제도를 잘 운영해 안정적인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정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HUG는 건설경기 침체와 부동산 시장 위기가 심화되자 PF보증목표를 당초 5조원에서 17조원으로 확대했으며 개별 사업장의 보증 한도를 50%에서 70%로 늘렸다. 시공사 연대보증 폐지 등 요건도 완화했다.

HUG는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금융지원 등 활성화 업무를 전담할 조직 '미래도시처'도 신설했다.

유 사장은 "주택시장이 어려울 때마다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의 주거 안정을 위한 역할을 다해왔다"며 "앞으로도 국민 기대에 부응하고 신뢰받는 HUG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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