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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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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기획재정부는 30일(현지시각) 세계은행(Word Bank·WB) 디지털전환 부총재(Vice President for Digital Transformation)에 김상부 전(前) 구글 컨슈머 공공정책 아시아·태평양 총괄이 선임됐다고 밝혔다.

디지털전환 부총재직은 WB이 디지털을 통해 개발도상국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 신설한 직위다. 개도국 발전에 필요한 디지털·데이터 인프라 구축·제고, 사이버 보안, 디지털 정부 등 디지털 경제 기반 구축을 이끄는 핵심 역할 담당 예정이다.

한국인이 WB 최고위급인 부총재에 진출한 것은 한국이 1955년 WB에 가입한 이후 최초다.

김상부 부총재 내정자는 글로벌 공개경쟁을 통해 선발됐으며 구글·LG 유플러스 등 국내외 대표 디지털 기업 및 구(舊)정보통신부 등 공공과 민간 부문을 아우르며 27년 이상 디지털 분야의 전문성을 쌓아왔다.

앞서 김용 전 WB 총재(2012년 7월~2019년 2월) 사례가 있으나, 김 전 총재는 미국 국적으로 WB 총재직은 미국인이 수임하는 관행에 따라 선출된 바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한국 정부는 김상부 부총재 선임을 계기로, 디지털 경제 관련 WB과의 협력사업이 확대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WB 등 국제금융기구 고위직에 한국의 뛰어난 인재들의 진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ny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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