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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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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장마가 멎고 폭염이 이어지면서 이번주 전력수요가 역대 최대 수준에 근접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에 전력당국은 예비율 10% 이상의 공급능력을 확보하면서 대응에 나섰다.

5일 전력거래소 등에 따르면 이번주 전력수요는 조업률 증가와 폭염·열대야가 지속되며 93~94GW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여름철 최대 전력수요를 기록한 지난해 8월7일 93.6GW과 비슷한 수준이다.

두 번째로 높은 전력수요는 지난 2022년 7월7일 92.9GW였고, 세 번째로 높은 전력수요는 2018년 7월24일 92.4GW였다.

지난주 전력수요는 주말에 가까워질수록 올라가는 모양새였다. 월요일이던 지난달 29일 전력수요는 82.6GW였는데, 금요일에는 85.3GW까지 올랐다.

전력거래소는 지난주 여름휴가의 영향으로 전력수요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번주 전력수요는 여름휴가 집중기간을 벗어나 조업률이 오르고,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됨에 따라 93~94GW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전력거래소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전력수요에 맞춰 공급능력 역시 높일 예정이다.

지난주 예비전력은 11.2GW 이상으로 예비율 10% 이상을 기록했는데, 이번주에도 예비전력 10~10.9GW 정도를 확보해 예비율 10% 이상을 유지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충분한 예비전력을 확보하는 것은 대규모 정전사태를 방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지난 2011년 9월15일 전력당국이 최고온도를 28도로 예상해 최대전력수요를 6.5GW로 추정했는데, 당일 최고기온이 30도를 넘기면서 전력수요가 급증했다.

전력래소는 오후 3시 전력수요가 전망치를 0.3GW 초월한 6.7GW까지 오르자 부하를 긴급 차단하고 지역별로 긴급 순환 공급에 들어갔다.

당시 피해 신고 건수는 8900여건, 신고금액은 610여억원에 달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여름철이 오면 여러 경우의 수를 준비해놓고 대비한다"며 "현재는 희망하는 기업만 전력수요반응제도(DR)를 도입하고 있는데 비상사태 시 강제 절전과 비슷한 신뢰성 DR이 들어가는 경우가 있다. 그외에도 석탄발전기를 최대 출력으로 운영하는 등의 조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방식으로 정부가 긴급하게 확보할 수 있는 전력은 7GW 정도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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