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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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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미국으 주간 실업수당청구건수가 감소해 뉴욕증시가 급등한 가운데, 9일 비트코인 가격도 6만 달러 선을 다시 넘어섰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 기준 비트코인 한 개 당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1% 이상 오른 6만1609달러에 거래됐다.

전날까지 5만7000달러대에 머물던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오후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가 늘었다는 소식이 나온 뒤 상승하기 시작, 이날 오전 6시45분께 6만 달러를 넘어섰다.

미국 노동부는 8일(현지시각) 지난주(7월 28일∼8월 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계절 조정 기준 23만3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 주 대비 1만7000명 감소한 것이다.

지난주 말 미국 고용지표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 경기침체 우려가 제기되면서 이주 초 뉴욕증시가 급락하는 등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이 영향을 받아 비트코인 가격도 하락했고, 한때 5만 달러 아래까지 떨어진 바 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에서 법원으로부터 상당히 감액된 벌금을 명령받은 리플랩스의 암호화폐 리플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리플 한 개 당 가격은 이날 오전 9시20분 기준 24시간 전 대비 5% 이상 상승한 0.61달러에 거래됐다.

앞서 미 뉴욕남부지방법원은 리플랩스에 1억2500만 달러(약 1724억원)의 민사 벌금 지불을 명령했는데, 이는 SEC가 요구한 총 19억 달러에 달하는 벌금 등에 훨씬 못 미치는 것으로 사실상 리플랩스의 승리로 평가됐다.

또 전문가들은 암호화폐 가격 상승을 지지하는 두 가지 유리한 상황이 있다고 보고 있다.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FTX와 그 자회사 알라메다리서치는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제기한 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채권자에게 127억 달러를 상환하기로 전날 합의했다. 시장은 이로 인해 투자자들이 가상자산 시장으로 흘러들어 올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암호화폐 채굴 합법화 법안에 서명한 것도 시장에 호재다. 일부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진입하면서 해시레이트(채굴력) 등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일각에선 향후 암호화폐 가격 움직임이 험난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K33리서치의 분석가 데이비드 지머먼은 이번 주 폭락과 같은 일이 있고 난 후 암호화폐가 일직선으로 반등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언급했다. 그는 "V자형 회복은 일반적이지 않다"면서 "바닥을 찍었다고 할지라도 그 전에 약간의 하락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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