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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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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내수 부진이 계속되면서 올해 2분기 소매판매가 14년 1분기 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서비스업 생산도 3년 1분기 만에 최저 상승폭을 기록하면서, 3분기 연속 상승세를 기록 중인 광공업생산·수출과 온도차가 커지는 모습이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24년 2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국 소매판매는 승용차·연료소매점, 전문소매점 등의 판매가 줄어 전년동분기대비 2.9% 감소했다. 9분기 연속 감소로, 감소 폭도 2009년 1분기 4.5% 감소한 이후 14년 1분기 만에 최대 폭으로 줄었다.

충남(4.0%), 충북(0.7%)은 전문소매점 등의 판매가 늘어 증가했으나, 울산(-7.9%), 인천(-7.2%), 서울(-6.8%)은 승용차·연료소매점, 전문소매점 등의 판매가 줄어 감소했다.

전국 서비스업 생산은 운수·창고, 금융·보험 등의 생산이 늘어 전년동분기대비 1.6% 증가했다. 14분기 연속 증가했으나 증가폭은 2021년 1분기(0.7%%) 이후 3년 1분기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세종(-2.3%), 전남(-1.8%), 경남(-1.7%)은 부동산, 금융·보험 등의 생산이 줄어 감소했으나, 제주(8.9%), 인천(4.0%), 울산(2.5%)은 정보통신, 예술·스포츠·여가 등의 생산이 늘어 증가했다.


전국 광공업 생산은 반도체·전자부품, 의약품 등의 생산이 늘어 전년동분기대비 4.8% 증가했다. 작년 4분기(4.8%), 올해 1분기(5.9%) 이후 3개 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상승폭은 소폭 줄었다.

강원(-9.7%), 세종(-4.4%), 충북(-2.4%)은 전기·가스업, 화학제품, 전기장비 등의 생산이 줄어 감소했으나, 인천(30.2%), 경기(19.7%), 대전(12.0%)은 의약품, 반도체·전자부품, 기타기계장비 등의 생산이 늘어 증가했다.

수출은 메모리 반도체, 프로세서·컨트롤러, 컴퓨터 주변기기 등의 수출이 늘어 전년동분기대비 9.9% 증가해 3분기 연속 증가했다. 전분기(8.1%) 대비 상승폭도 키웠다.

대구(-22.3%), 전북(-13.1%), 광주(-6.7%)는 기타 유기·무기화합물, 기타 일반기계류, 프로세서·컨트롤러 등의 수출이 줄어 감소했으나, 경기(35.5%), 충남(16.9%), 제주(9.4%)는 메모리 반도체, 기타 집적회로 반도체·부품 등의 수출이 늘어 증가했다.

고용은 전국 63.3%로, 30대, 60세 이상, 40대의 고용률이 올라 전년동분기대비 0.1%p 상승했다.

대구(-2.5%p), 전남(-1.5%p), 대전(-0.6%p) 등의 고용률은 하락했으나, 광주(1.2%p), 전북(1.1%p), 충북(0.8%p) 등의 고용률은 늘었다.

물가는 농산물, 외식제외 개인서비스 등이 올라 전년동분기대비 전국에서 2.7% 상승했다.

제주(2.3%), 충남(2.3%), 대구(2.4%)는 전국 평균보다 낮게 상승했으나, 인천(3.1%), 광주(3.1%), 전남(3.0%)은 농산물, 외식제외개인서비스 등이 올라 전국 평균보다 높게 상승했다.

시도별 인구순이동은 경기(1만8470명), 인천(5262명), 충남(4117명) 등 7개 지역은 순유입했고, 서울(-1만7283명), 부산(-3742명), 경남(-2093명) 등 10개 지역은 순유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yony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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