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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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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전국적으로 이례적인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부영그룹이 현장근로자와 협력업체를 포함한 그룹 내 계열사 전체 임직원들에게 말복 보신용 삼계탕을 선물한다고 13일 밝혔다.

부영그룹은 지난 2006년부터 해마다 몸보신용 삼계탕을 전달해왔다. 올해는 말복인 8월14일에 맞춰 5300여 세트의 삼계탕을 준비했다.

부영 관계자는 "지속적인 폭염으로 육체적으로 힘들었을 현장 근로자들에게 한 그릇의 보양식이 든든한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전 임직원과 현장근로자,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아침, 점심, 저녁 삼시 세끼를 무료로 제공하며 매일 오후에는 빵과 우유, 과일, 시리얼 등 간식도 제공하고 있다.

폭염에는 전국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열사병 예방지도를 강화하고 근로자 자가진단표를 활용해 온열질환 취약도를 선제적으로 판별한다. 폭염경보가 발생하면 45분 근무·15분 휴식, 폭염주의보 발령 시 50분 근무·10분 휴식을 의무화하고 냉방 시설을 갖춘 안전교육장과 근로자 휴게실을 개방했다. 얼음과 식염포도당 등도 제공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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