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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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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지난달 고용률이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실업률도 역대 최저를 기록하는 등 고용 호조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건설업·자영업 취업자가 감소하고 청년층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만큼, 이들을 겨냥한 지원방안을 강화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는 1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8차 일자리전담반(TF) 회의를 열어 7월 고용동향을 토대로 고용상황을 점검하고 정책 과제를 논의했다.

김범석 기재부 1차관은 "7월 고용률이 역대 최고, 실업률이 역대 최저를 기록하고 취업자 수 증가폭도 두 자리수(17만2000명)를 회복하는 등 5·6월에 비해 고용증가 흐름이 강화됐다"며 "특히 서비스업 취업자 증가폭이 6월 18만3000명에서 7월 28만6000명으로 크게 확대되면서 고용 증가를 주도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전반적으로 양호한 고용지표에도 불구하고 건설업·자영업 취업자 감소가 지속되고, 청년층을 비롯한 고용 취약계층의 어려움도 이어지고 있는 만큼 범부처 일자리TF 중심으로 부문별 고용상황을 더욱 면밀히 점검·대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고용부 차관은 "상반기에 이어 7월에도 고용지표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청년층의 '쉬었음' 증가, 건설 일용근로자 중심의 어려움에 대응해 오늘 논의할 지역 청년 중심 취업지원 강화, 건설업 일자리 지원 등을 빈틈없이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건설업 일자리 관점에서 범정부적 수요 보완 노력은 반가운 마중물"이라며 "현장 밀집 지역을 찾아다니며 일용근로자들과 매일 소통하는 안전관리자들과 협력해 촘촘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날 TF에서는 감소세가 지속되는 건설업 취업자에 대한 일자리 지원방안과 올해 하반기 지역청년 취업지원 강화방안이 발표됐다.

정부는 지난 8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신속 추진하고, 9월 중으로 '공사비 안정화 대책'을 마련하는 등 건설일자리 수요 보완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건설 일용근로자 맞춤 현장형 고용서비스 제공과 특별고용지원업종에 준하는 수준으로 훈련 지원을 강화한다.

여기에 7월 발표된 '소상공인 종합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미취업 졸업생에게 찾아가는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고용올케어플랫폼(청올플)'을 16일부터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청올플 시범사업은 미취업 졸업생 3000명을 발굴해 동문 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8개 대학(건국대, 성신여대, 단국대, 동의대, 대구가톨릭대, 계명대, 배제대, 전주대)에서 시범운영하다 내년부터는 전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고용복지플러스센터로 확산할 계획이다.

김민석 차관은 "업종·대상별 일자리 어려움에 대한 맞춤 지원과 함께 민간 일자리 창출 기반을 다지는 노동개혁 추진을 위한 사회적 대화를 지속하고, 기업 구인난과 구직자 취업난 사이 간극을 빠르게 해소하는 적극적 노동시장 정책(ALMP)의 전반적인 혁신 또한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delant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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