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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8월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한 달 전보다 0.89%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50개 상위 고가 대단지 아파트 매매가격도 전월 대비 2.46% 오르며 6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의 매매가격전망지수는 기준치인 100을 넘어선 124를 기록하면서 상승 전망이 더 높다는 관측이 나왔다.

25일 KB부동산의 월간 주택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11%, 수도권은 0.29% 상승했다.

서울은 0.52% 상승해 7월보다 상승폭이 더 커졌다. 강동구(1.29%) 마포구(1.23%), 강남구(1.21%), 중랑구(1.19%), 송파구(1.14%)는 전월 대비 1% 이상 올랐으며 서초구(0.90%)와 성동구(0.90%)도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7월보다 0.12% 상승했으며 서울은 0.89%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와 인천의 주택 매매가격은 각각 0.19%, 0.06% 올랐다. 경기도는 성남 수정구(3.95%), 과천(1.39%), 성남 분당구(0.71%), 수원 영통구(0.57%), 수원 권선구(0.47%), 용인 수지구(0.43%), 안양 동안구(0.42%) 등은 상승한 반면 이천(-0.37%), 고양 일산서구(-0.23%), 평택(-0.21%), 용인 처인구(-0.09%), 남양주(-0.05%), 의정부(-0.04%) 등은 하락했다.

나머지 5개 광역시(-0.08%)와 기타 지방(-0.06%)은 하락했다. 광역시는 부산(-0.17%), 대구(-0.08%), 대전(-0.04%), 광주(-0.04%)는 하락했고, 울산(0.06%)은 상승했다.

전국 주택 전세가격은 전월 대비 0.19% 상승했다. 서울(0.55%), 경기(0.29%), 인천(0.41%) 모두 상승해 수도권(0.40%) 주택 전세가격 상승세가 이어졌다.

서울의 구별 전세가격 증감률은 노원구(1.75%), 중구(1.01%), 강서구(0.93%), 성북구(0.80%) 등의 상승폭이 컸다.

경기지역 주택 전세가격은 전월 대비 0.29% 상승했다. 성남 수정구(2.20%), 김포(1.08%), 수원 영통구(0.72%), 군포(0.71%), 고양 일산서구(0.58%), 고양 덕양구(0.51%) 등은 상승했다. 반면 과천(-0.62%), 시흥(-0.18%), 용인 처인구(-0.15%), 평택(-0.09%), 이천(-0.09%)은 하락했다.

반면 5개 광역시(-0.01%)에서는 대구(-0.13%), 부산(-0.07%)은 하락했고, 광주(0.19%), 울산(0.17%)은 상승, 대전(0.00%)은 보합을 기록했다.



서울 주택의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기준점 100을 넘어선 124를 기록했다. 지난 5월 100을 넘은 이후 4개월 연속 '상승 전망 비중이 더 높다.

이는 전국 6000여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해당지역 가격이 상승할 것인지 하락할 것인지 설문해 0~200 범위의 지수로 나타낸 것이다. 지수가 100을 초과했거나 미만일수록 상승 또는 하락 예상 비중이 높다는 뜻이다.

전국 상위 50개 고가 대단지인 '선도아파트 50지수'는 전월 대비 2.46% 상승, 지난 3월 이후 6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선도아파트 50지수는 전국 아파트단지 중 세대 수와 가격을 곱한 시가총액 상위 50개 단지를 매년 선정해 시가총액의 지수와 변동률을 나타낸 것이다. 전체 단지보다 가격변동에 영향을 가장 민감하게 보여주기 때문에 전체 시장을 선험적으로 살펴보도록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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