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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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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2026년 중부내륙고속도로 경남 창녕군 인근에 화물차 운전자 휴식용 프리미엄 라운지를 갖춘 특화 휴게소가 생긴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7일 도로공사 본사에서 대주산업 컨소시엄과 '중부내륙고속도로 대합 복합휴게시설 민자유치 개발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복합휴게시설 개발을 위한 사업추진 방식부터 사업비, 사업기간, 운영방식 등 사업 관련 전반적인 내용을 협의하고 2026년 개정을 목표로 개발에 착수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합 복합휴게시설은 중부내륙고속도로 내서기점 44km 지점 경상남도 창녕군 대합면에 양방향 고속도로와 국도인 영남산업단지 진입로를 통해 진출입이 가능한 지역 개방형 휴게소로 지어질 예정이다.

화물차 통행량이 많은 노선의 특성을 반영해 화물차 운전자의 휴식을 위한 프리미엄 라운지와 함께 운수종사자 법정필수 교육 등이 가능한 안전교육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주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휴게소로 개발해 각종 편의시설과 친환경에너지 충전인프라 등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것은 물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상품을 개발 및 판매 할 예정이다.

정연권 도로공사 신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부내륙고속도로 휴게소 간격을 줄여 고객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개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대합휴게소 개발 및 운영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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