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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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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유럽 최대 경제대국 독일의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 이하로 깜짝 하락, 3년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독일 연방통계청(Destatis)은 29일(현지시각) 8월 물가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1.9%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7월엔 2.3%였다.

AFP통신에 따르면 독일의 물가상승률이 2%를 밑돈 것은 2021년 3월 이후 처음이다.

또한 이 수치는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2.1%를 하회한다.

물가상승률 완화는 에너지 가격이 연 5.1% 크게 하락한 데 기인한다. 식품 가격은 전년 대비 1.5% 상승해 전월(1.3%)보단 상승폭이 커졌지만 여전히 평균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서비스 물가는 전년 동월보다 3.9% 크게 올랐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등을 제외한 근원 CPI는 2.8%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아울러 유럽중앙은행(ECB)이 사용하는 소비자물가 조화지수(HICP)로는 전년 대비 2.0% 상승하고, 전월 대비 0.2% 하락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엑스(X)에 "사람들은 다시 지갑에 더 많은 돈을 갖고 있다. 인플레이션은 완화하고 있고 실질 임금은 5분기 연속 상승하고 있다"고 반겼다.

DW는 "3년여 만에 최저치인 8월 수치는 ECB의 유로존 전체 물가상승률 목표치인 2%를 밑돈다"면서 "내달 ECB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은 최근 몇 달 동안 상당히 완화돼 7월 2.6%까지 낮아졌다. 하지만 여전히 ECB의 2% 목표보단 높다.

8월 유로존 물가상승률 수치는 30일 발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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