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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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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재개발이 어려운 저층주택 밀집 지역에 단독(다가구), 다세대, 연립·도시형생활주택 등 비(非)아파트를 공급하는 사업이 서울 구로구에서 추진된다.

서울시는 지난 4일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저층 주거지에 휴먼타운 2.0 사업 추진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원안 가결 통과시켰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구로구 구로2동 429 살구마을(5만2196㎡·고려대 구로병원 옆)와 개봉3동 288-7 너른뜰마을(3만6,450㎡·KT개봉지점 인근)에 있는 노후 저층주택 밀집 지역에서 휴먼타운 2.0사업을 적용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본격화된다.

휴먼타운 2.0이란 소규모 정비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이다.

휴먼타운 2.0은 재개발이 어려운 저층주택 밀집 지역에 개별 건축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단독(다가구), 다세대, 연립·도시형생활주택 등 서민 주거 사다리 역할을 하는 비(非)아파트가 공급된다.

향후 살구마을과 너른뜰마을에서는 범죄 예방 환경 설계(CPTED) 등을 위한 정비 기반 시설과 공동 이용 시설이 확충된다.

시는 건축 기준을 완화해 조화롭고 창의적인 건축을 유도할 방침이다.

시는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주거환경개선사업에 휴먼타운 2.0 시범사업 지정 시 대상지 내 신축 및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해 이자 및 세제 지원 등 금융지원, 신축매입임대 약정을 통해 사업성을 제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시는 강서구 화곡동 953-1번지에 있는 강서대를 도시계획시설(학교)로 결정하는 내용의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및 세부시설조성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

강서대 범위는 1캠퍼스 2만1676㎡, 2캠퍼스 1만7441㎡로 전체 3만9117㎡ 규모로 결정된다.

이번 세부시설조성계획 수립으로 강서대 재학생들의 체육 활동(탈의, 샤워시설 등)을 위한 휴게시설이 설치된다. 신설되는 2캠퍼스에는 강서대 학생뿐만 아니라 서울지역 대학생들을 위한 연합기숙사(100여명 수용) 용도가 도입된 산·관·학협력관이 건립된다.

공항대로에서 저층 주거지로 이어지는 동측 보행로와 2캠퍼스 내 오픈광장이 인근 주민 휴식 공간으로 제공된다.

시는 대학 내 주차장을 개방해 대학과 인접된 저층 주거 지역 내 부족한 주차 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운동장과 강의실, 봉제산 진입로를 지역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금번 도시계획시설(학교) 결정을 통해 강서구 내 유일한 종합대학으로서 대학 내 평생 교육기반을 확보함은 물론 대학이 선제적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협력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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