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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14348





[사진2] 마켓컬리
  제공 | 마켓컬리

[스포츠서울 동효정 기자] 장보기 앱 마켓컬리가 올해 수산물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새우, 굴, 전복, 홍합 등과 같은 해산물 판매량이 생선류 판매량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수산물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카테고리는 생선류다. 구이로는 고등어와 굴비, 회로는 연어와 광어 등이 인기를 끌면서 매년 해산물보다 30~40%가량 많은 판매량을 기록해왔다.

올해 1월부터 2월 16일까지 마켓컬리의 수산물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해산물이 전체의 31%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생선류(27%)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해산물 판매량은 173% 증가하면서 생선류 증가 폭(91%)의 2배 가까운 수치를 기록했다.

해산물의 인기를 이끈 상품은 바로 새우다. 남녀노소 선호도가 높고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좋은 새우는 전년 대비 판매량이 206% 늘었다. 생선류 판매량 1위인 연어보다 판매량이 52% 높다. 새우 중 머리, 껍질, 내장 등을 미리 손질해 바로 요리에 사용할 수 있는 손질 새우는 수산물 전체 판매량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다. 마켓컬리는 새우의 높은 인기를 고려해 1인 가구를 위한 180g부터 대용량 1㎏까지 상품군을 확장했다.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여행을 떠나지 못하자 이국적인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블랙 타이거 새우(말레이시아), 홍새우(아르헨티나), 흰다리 새우(콜롬비아, 페루), 바나나 새우(호주) 등을 비롯해 딱새우, 중하 등 이색 새우도 인기다.

새우 다음으로는 굴이 전년 대비 120% 증가하며 2위에 올랐고 오징어, 전복, 바지락 등이 뒤를 이었다. 이전까지 온라인 구매 비중이 낮던 해산물의 인기도 두드러졌다. 홍합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무려 27배 이상 늘었다. 모든 손질을 마쳐 가볍게 세척만 하면 되는 제품, 속살을 발라낸 제품 등의 매출이 높다.

해삼의 경우 판매량이 전년 대비 888% 늘었다. 랍스터의 경우 냉동 제품 뿐만 아니라 캐나다에서 항공 직수입을 거쳐 살아있는 상태로 받아볼 수 있는 제품이 출시되면서 전년 대비 판매량이 268% 늘었다. 전복(486%), 동죽조개(249%) 등도 인기가 늘어났으며 최근에는 새조개, 돌굴, 캐비어 등의 판매량도 늘고 있다.

마켓컬리는 해산물의 인기가 높아진 배경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트렌드 변화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신선도가 중요한 수산물 중에서도 해산물, 어패류 등은 극신선식품으로 꼽히는 만큼 온라인 대신 오프라인 구매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은 상품군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온라인에서 생선, 횟감 등을 구매한 고객들이 신선도에 대한 만족감을 느꼈고 학습효과로 인해 온라인으로 해산물을 구매하는 것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아지면서 해산물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vivid@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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