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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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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호반그룹 건설계열이 추석 명절을 앞둔 오는 10일 협력사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1140억 원의 공사 및 물품 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호반에 따르면, 이번 대금 지급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건설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는 상황 속에서 협력사들이 겪고 있는 자금 운용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매년 명절을 맞아 협력사에 대한 상생 경영의 일환으로 현금 지급을 통해 자금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지원을 지속해 왔다.

이번 명절에도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협력사들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돕기 위해 빠르게 대응에 나섰다는 게 호반의 설명이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협력사들과의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상생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협력사들이 명절을 앞두고 자금 부담을 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은 올해 우수 협력업체 시상식을 통해 감사패와 상금을 전달하고, 협력사의 판로 개척을 위한 홍보부스 지원, 근로자의 날 선물 전달 등 다양한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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