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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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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부동산 침체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중국 시중은행은 이르면 9월 내로 잔고가 5조 달러(약 6650조원)를 넘는 주택담보 대출의 금리를 내릴 전망이라고 홍콩경제일보와 신보(信報) 등이 13일 보도했다.

매체는 관련 사정에 밝은 소식통와 외신을 인용해 중국 은행권이 대출 비용을 줄이고 주택 소비진작을 겨냥해 금리를 낮출 계획이라며 일부 주요은행이 주택담보 융자 금리를 조정하는 최종적인 준비를 진행 중이라고 지적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시중은행은 대출을 받은 주택 소유자의 금리를 바로 최대 0.50% 포인트(50bp) 인하할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앞서 일부 언론은 중국 당국이 대출자와 은행이 내년 1월까지 재협상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이때 은행은 통상 담보 대출 금리를 다시 조율, 금리를 2단계에 걸쳐 현행보다 0.8% 포인트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커얼루이(克而瑞) 연구센터 최신 통계로는 중국 기존 주택담보 대출 금리가 평균 4.0% 정도이며 생애 첫 주택 금리가 3.2%, 2번째 주택 금리는 3.5%로 나타났다.

애널리스트는 주택담보 대출 금리가 0.8% 포인트 내리면 대출자 전체가 연간 3000억 위안(56조1150억원) 이상, 9% 상당 이자 부담을 줄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중국인민은행 통계는 4~6월 2분기 개인 주택담보 대출 잔액이 37조7900억 위안으로 3년 사이에 저수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추가 금리인하는 은행 수익을 압박해 6월 말 시점에 사상 최저인 1.54% 떨어진 마진율을 더욱 떨어트릴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 은행의 적정 마진율은 1.80%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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