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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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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를 대승으로 이끈 김두현 감독이 데뷔골을 터뜨린 이승우를 치켜세웠다.

김 감독은 14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6-0으로 이긴 뒤 이승우에 대해 "축구에 대한 지능이 높고 공격 포인트를 생산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무엇보다 공간이 있으면 번뜩이는 장면이 나온다"고 극찬했다.

이어 "이승우의 그런 부분을 최대한 살려야 할 것 같다. 출전 시간을 늘리며 원활하게 플레이하는 걸 고려하며 잘 맞춰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감독이 지휘하는 전북은 포항 스틸러스전(2-1 승), 인천 유나이티드(1-0 승), FC서울전(0-0 무) 동안 달린 3경기 무패를 4경기로 늘렸다.

점차 안정되는 수비와 반대로 공격이 고민이었던 전북은 이영재, 송민규, 안드리고, 전진우, 이승우, 에르난데스의 골 잔치에 힘입어 승전고를 울렸다.

전북은 승점 33으로 인천(승점 31)을 제치고 10위로 도약했다.


김 감독은 "2주 동안 훈련했던 것들이 나와 되게 기분이 좋았다"며 "선수들이 어떻게 하면 골을 넣고 유리한 상황을 이어갈지 알게 된 경기였던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60분 이후부터 경기를 유리하게 끌고 가지 않을까 싶었다. 교체로 투입된 기술이 좋은 선수들이 역량을 드러냈다. 기분 좋은 승리였다"며 기뻐했다.

득점 부족을 언급했던 김 감독의 고민이 무색할 만큼 이날 전북은 놀라운 득점력을 뽐냈다.

김 감독은 "6-0으로 골을 많이 넣어 이긴 것보다 순간 집중력을 잃어 실점할 부분이 있었는데 수비수들이 집중해 무실점한 걸 더 이야기하고 싶다"며 "공격은 형태를 갖추길 주문한다. 선수들이 조금 알아가는 것 같다"며 다음 경기도 기대했다.

전북은 오는 19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 세부FC 원정을 위해 필리핀 마닐라로 향한다.

"목요일 경기여서 물리적으로 회복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경계한 김 감독은 "이원화를 생각하고 있다. 리그가 더 중요한 상황이다. ACL2도 뒤에 있는 선수들이 잘 준비하리라 생각한다. 부딪히고 해봐야 할 것 같다"고 각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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