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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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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연장이 추진되는 강원 원주·춘천과 충남 천안아산 지역이 들썩이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에서 2기 GTX 사업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원주에는 강남을 거쳐 김포·인천까지 이어지는 GTX-D노선이 신설되고, 춘천에는 GTX-B노선이, 천안아산에는 GTX-C노선이 연장될 예정이다.

이들 노선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원주와 천안아산의 경우는 서울 강남권을 바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또 춘천에서는 청량리 및 여의도로 곧바로 이동이 가능해진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원주는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5개월 연속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를 보였고, 춘천 역시 같은 기간 4월을 제외하고는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천안아산의 경우 올해 1월과 5월 아산역 인근에서 연달아 공급된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1, 2차가 각각 3만3969명, 1만8602명의 청약이 몰리며 단기간 완판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올 하반기에는 이들 지역에서의 신규 공급 소식이 들려와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하반기에는 원주와 천안, 아산에서 공급이 이어질 예정이다.

원주에서는 우미건설이 9월 남원주역세권 AC-4블록에서 '원주역 우미린 더 스카이'를 분양한다. 최고 42층, 5개동, 총 900가구 규모의 초고층 단지로, 전 가구는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천안에서는 GS건설이 11월 '천안성성8지구 자이'(가칭) 총 1104가구의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천안 신흥주거지로 기대받고 있는 성성호수공원 일대에 조성되는 아파트다.

이밖에 아산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10월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에서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3차' 총 116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앞서 연이어 완판에 성공한 1, 2차의 후속 단지로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975가구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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