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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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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의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2024년 8월 Ifo 경기 환경지수는 85.4로 전월 86.6에서 0.4 포인트 하락했다.

마켓워치와 RTT 뉴스, dpa 통신 등은 24일 독일 뮌헨 소재 경제연구소 Ifo가 약 9000명의 업자를 대상으로 조사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4개월 연속 악화했다.

독일이 경기침체에 들어갔을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86.0인데 실제로는 이를 0.6 포인트 밑돌았다.

Ifo는 "독일 경제에 압박이 가중하면서 나선형 하강 직전에 있다"며 2분기에 축소한 경제가 3분기에는 더욱 위축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현황지수는 8월 86.4에서 84.4로 2.0 포인트나 떨어졌다. 시장 예상 86.0을 1.6 포인트 하회했다.

앞으로 수개월 후 전망을 나타내는 기대지수도 전월 86.8에서 86.3으로 0.5 포인트 저하했다.

경기 환경지수는 건설을 제외하곤 모든 부문이 하락했다. 제조업 지수는 2020년 6월 이래 4년3개월 만에 저수준으로 주저앉았다.

현지 이코노미스트는 "오늘 다시 독일 경제조사에서 하방 서프라이즈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전날 나온 독일 9월 HCOB 종합 구매관리자 지수(PMI 속보치)는 47.2로 8월 48.4에서 예상 넘게 악화했다.

코메르츠방크 애널리스트는 "지표 트렌드가 다시 하강을 나타내고 있다"며 "올해 후반 독일 국내총생산(GDP)은 최선이라고 해도 정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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