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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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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올해로 창립 11주년을 맞은 부동산 플랫폼 기업 '다방'이 중개사들과의 상생을 강화하고 이용자와의 접점을 늘리며 차별화된 플랫폼을 향해가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지난해에 이어 부산국제록페스티벌(부산락페)에 참여하며 2030세대와의 접촉면을 넓혀갈 예정이다.

지난 3월 다방은 신규 TVC 캠페인 '모두 다 보는 방, 다방!'을 공개했다. 다방을 소개하며 파트너 중개사에게 빠른 거래를 위해서는 다방에 매물을 올리면 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중개사들이 더 많은 매물을 올리면 자연스럽게 이용자들도 양질, 다량의 매물을 접할 수 있게 된다는 '선순환 효과'를 제시하며 ‘임차인과 중개인 간의 상생’을 강조했다고 다방은 전했다.

실제로 다방은 지난 2022년에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이하 한공협)와 부동산 거래 활성화와 중개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안전하고 투명한 거래문화 정착을 위한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에는 한공협과의 업무협약을 기념해 협회 소속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광고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다방이 공개한 캠페인은 공식 유튜브에서 900만 뷰를 돌파했고, 캠페인 공개 이후 다방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의 월간활성사용자(MAU)와 일간사용자(DAU)는 전년 동기간 대비 각각 24%, 12% 증가하는 등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해당 캠페인은 지난 7월 디지털 마케팅 콘퍼런스 '맥스서밋 어워드 2024' 건설∙부동산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다방은 앱 서비스 개편, 오프라인 행사 참여 등 다각도로 앱 이용자와의 접점도 늘려가고 있다.

지난 7월에는 3년 만에 대대적인 앱 개편에 나서며 개인 주거 생활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 특히 최근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크게 증가한 트렌드를 반영해 방을 구할 때 인근 동물병원, 펫프렌들리 카페 등의 정보를 볼 수 있는 '펫세권' 데이터를 추가했다.

주 이용층인 2030세대가 커뮤니티 기능을 중시하는 트렌드를 반영, '우리 단지 이야기' 기능을 추가해 특정 단지에 대해 앱 이용자 간에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주거생활 커뮤니티도 구축했다.

또한 프롭테크 기업에게는 다소 생소한 오프라인 행사에도 다수 참여하며 이용자와 지속적인 연결고리를 만들어가고 있다.

다방은 작년 9월 프리미엄 보드카 브랜드 '앱솔루트'와 협업해 젊음의 성지 건대 커먼그라운드에서 체험 공간을 운영한 데 이어, 10월에는 부동산 플랫폼 최초로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다양한 참여존을 운영했다.

다방은 올해도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 참여해 '안락도 樂(락)이다'를 콘셉트로 빈백, 취식존 등으로 구성한 안락한 휴식 공간인 '안락존'을 운영할 예정이다.

안락존에서는 다방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키링 제작부스와 포토부스 등을 체험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다양한 오프라인 참여공간과 함께 온라인 '100% 당첨 룰렛'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다방 관계자는 "임차인과 중개인 모두가 윈윈하고, 상생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을 위해서는 유저들과의 소통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다방은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며 유저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를 통해 다방만의 가치를 담은 서비스를 선보이며 독보적인 종합 부동산 플랫폼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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