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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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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제일 답답해 하시는 게 내수가 따라가지 못하는 부분"이라며 "그런 부분 걱정을 계속 하고 계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대통령이 경제정책과 관련해 가장 답답해 하는 부분이 무엇인가'라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최 부총리는 "대통령의 경제정책 철학에 대해서는 굉장히 명확하다"며 "경제는 기업이 잘해야 한다는 것이다. 기업이 일자리 만들고 그래야 노동자, 국민이 행복해진다는 생각이 확고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 기업이 잘못되면 국격이 하루 아침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정도라는 위기의식이 있다"며 "일관된 그런 원칙 하에 모든 의견을 제시하신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이 경제상황과 관련해 국민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와 괴리가 있는 발언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는 "경제는 심리고 긍정적인 지표를 부각해 경제주체들에게 심리 안정을 위해 말하는 것이랑 근거 없는 낙관과는 분명히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 부총리는 "당국자 입장에서 보면 경제가 좋아지고 있다는 (대통령 발언은) 근거 없는 낙관만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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