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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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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한국중부발전이 김호빈 사장의 후임으로 자사의 기획관리본부장을 맡던 이영조 전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중부발전은 이날 충남 보령시 본사 미래홀에서 임직원 약 300명이 자리한 가운데 이영조 신임 사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

이 신임 사장은 1962년 생으로 안동고를 졸업한 뒤 동아대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했다. 이후 부산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뒤 1988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했다.

이후 중부발전으로 자리를 옮겨 기획관리본부장(상임이사)과 기획전략처장, 경영관리처장, 정보보안처장, 세종발전본부 경영지원실장을 역임하는 등 본사와 발전소 현장의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이 신임 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지난 37년 간 에너지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중부발전의 도약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며 "다같이 힘을 모아 중부발전을 한 단계 더 높이자"고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안전 경영 최우선 ▲함께하는 기업문화 창출 ▲도약하는 중부발전 ▲현장경영 중시 ▲경쟁우위 확버 ▲청렴과 윤리문화 확산 ▲인재양성 등에 노력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사장은 이해관계자와 국민 모두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행복동행'을 강조했다. 에너지 혁신을 주도하고 변화에 도전하는 혁신도전, 기업가치 강화를 통한 공공가치를 위해 가치출을 경영방침으로 내세웠다. 그는 "미래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종합 에너지기업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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