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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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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 분양가격이 22억원대에 달하는 '프레스티어자이' 1순위 청약 경쟁률이 50대 1을 넘겼다.

1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8일 프레스티어자이 1순위 청약 172가구 모집에 1만93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58.68대 1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99㎡A는 50.5대 1, 전용 84㎡F 26.14대 1, 전용 59㎡A 25.22대 1 등 대부분 타입이 두 자릿수대 경쟁률을 보였다.

7일 특별공급 청약에서는 115가구 모집에 2722건이 접수돼 23.7대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생애 최초 공급이 1482명으로 가장 많았고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862명, 다자녀는 311명이 신청했다. 노부모 부양에는 26명, 기관 추천은 41명이 접수했다.

기관 추천분을 제외하면 이틀간 특별공급과 1순위 청약에 1만2774명이 몰린 셈이다.

경기 과천시 별양동 과천주공4단지를 재건축하는 프레스티어자이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35층 11개 동 총 1445가구의 대단지 아파트이며, 이 가운데 전용면적 ▲49㎡ 44가구 ▲59㎡ 70가구 ▲74㎡ 98가구 ▲84㎡ 73가구 ▲99㎡2가구 등 28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당첨자 발표는 10월16일이며, 당첨자 정당계약은 같은 달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프레스티어 자이의 분양가는 과천 지역에서 가장 높은 3.3㎡당 평균 6275만원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강남구 대치동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의 3.3㎡당 6530만원의 턱밑 수준이다.

인근 과천 중앙동 푸르지오써밋 전용 84㎡가 지난 8월 22억원대에 손바뀜하는 등 인근 시세와 비슷한 수준의 신축이어서 청약을 통한 시세차익을 얻기 힘들다는 의견도 있어 높은 청약 열기가 이례적이라는 게 부동산 업계 반응이다.

다만 입주 5년 이하 신축 아파트를 선호하는 이른바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이 최근 주택 구매 성향인 데다가, 실수요자들이 서울 직장으로의 직주 접근성을 고려해 생활권역을 넓히는 것도 영향을 준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실제 프레스티어 자이는 지하철 4호선 과천정부청사역과 인접하고, 과천대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등에 진입하기 수월해 교통여건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원갑 KB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높은 분양가에도 청약 경쟁률이 높은 것은 공급 부족에 대한 불안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고분양가로 인해 분양으로 재테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순수한 내 집 마련으로 트렌드가 바뀔 수 있다. 분양이 더이상 대박이 아니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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