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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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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10일 국경절 연휴 동안 중동사태 등 내외 정세 동향, 미국 기준금리 인하 관측, 엔화 환율 변동,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2거래일째 절하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0742 달러로 전날 1달러=7.0568위안 대비 0.0174위안, 0.25% 내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7414위안으로 전일 4.7604위안보다 0.0190위안, 0.40% 절상했다. 3거래일 연속 올랐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7392위안, 1홍콩달러=0.91016위안, 1영국 파운드=9.2434위안, 1스위스 프랑=8.2196위안, 1호주달러=4.7507위안, 1싱가포르 달러=5.4097위안, 1위안=190.35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9시58분(한국시간 10시58분) 시점에는 1달러=7.0734~7.0738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7444~4.7445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10일 새벽 위안화 환율은 달러에 대해 1달러=7.0800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7475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0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1500억 위안(약 28조5825억원 이율 1.50%)의 자금을 시중에 풀었다.

다만 이날 기한을 맞은 역레포가 2920억 위안에 달해 실제로는 자금 1420억 위안(27조595억원)을 거둬들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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