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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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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서울 집값 상승폭이 1주 전과 비슷한 가운데 매수 의향 역시 감소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KB부동산의 주간 아파트 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수도권은 0.07% 올랐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7월 중순부터 12주 연속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 상승했다. 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추석 연휴를 제외하고 최근 4주간 가격 변동 추이를 살펴보면 9월9일 0.16%→9월23일 0.18%→9월30일 0.09%→10월7일 0.1%로 2주 연속 낮은 상승폭이 유지됐다. 성동구(0.27%), 강남구(0.27%), 양천구(0.19%), 서초구(0.19%), 서대문구(0.17%) 등은 여전히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경기도는 전주 대비 0.06% 상승했다. 과천시(0.59%), 성남시 수정구(0.36%), 성남시 분당구(0.22%), 하남시(0.19%), 수원시 장안구(0.17%), 수원시 권선구(0.13%), 안양시 동안구(0.12%) 등이 상승했고, 안성시(-0.08%), 이천시(-0.06%), 평택시(-0.04%), 오산시(-0.01%)가 하락했다. 인천은 서구(0.12%), 중구(0.07%), 계양구(0.02%), 부평구(0.02%)가 상승하고 미추홀구(-0.07%), 연수구(-0.01%)는 하락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02%)는 울산(0.02%), 대전(0.02%)은 상승, 부산(-0.02%), 광주(-0.04%), 대구(-0.04%)는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 매매가격은 0.0% 보합으로, 지역별로 전북(0.08%), 충북(0.01%) 상승, 전남(0%), 경북(0%) 보합, 충남(-0.01%), 경남(-0.02%), 강원(-0.03%), 세종(-0.06%)이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의 전세가격은 0.07%, 수도권은 0.13% 올랐다. 서울의 전세가격은 0.12%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관악구(0.27%), 강서구(0.25%), 은평구(0.25%), 양천구(0.25%), 서초구(0.24%) 등이 상승했고, 하락한 지역은 없다.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은 0.12%, 인천은 0.18% 상승했다. 하남시(0.35%), 구리시(0.34%), 양주시(0.3%), 성남시 중원구(0.29%), 수원시 장안구(0.27%), 안산시 단원구(0.27%), 안산시 상록구(0.23%) 등이 상승했고, 안성시(-0.2%), 용인시 처인구(-0.09%), 과천시(-0.07%), 이천시(-0.02%) 등은 하락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02%)에서 울산(0.14%), 광주(0.03%), 대전(0.03%), 부산(0.01%) 상승, 대구(-0.02%)만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 전세가격은 0.0%로 전북(0.03%), 전남(0.03%), 충북(0.02%), 충남(0.01%) 상승, 경남(0%), 강원(0%) 보합, 세종(-0.03%), 경북(-0.05%)은 하락이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전주 48.6보다 하락한 46.4로, 8월 중순부터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인천(33.6)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울산(36.2)이 가장 높았다. 대전 24.3, 대구 16.9, 부산 14.1, 광주 14로 모두 100 미만을 기록, 매수자보다 매도자가 더 많은 상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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