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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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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질병관리청이 가을철과 겨울철에 발생 위함이 높은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한 합동 현장 점검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농식품부와 질병청은 이날 충남 아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가을철 감염률이 높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겨울철 발생 위험이 높은 조류인플루엔자(AI) 등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한 지자체 등의 대응 현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발생 위험이 높은 직업군인, 농업인 등과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SFTS는 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농작업, 등산, 성묘, 텃밭작업, 임산물 채취 등을 위한 야외 활동이 많은 가을철에 주로 발생한다.

아직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감염 시 치료가 늦어지면 사망률(20%)이 높은 질병이다. 또 감염 환자나 반려동물 등의 혈액, 체액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하면 2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AI 인체감염은 AI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호흡기 전염병이다. AI에 감염된 가금류, 포유류 등에 접촉해 감염될 수 있으나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AI 인체감염 발생 사례는 없다.

농식품부는 SFTS 감염 환자의 50% 이상이 농작업과 관련이 돼 동물병원 종사자들에 대한 2차 감염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AI 역시 최근 해외에서 사람으로의 전파가 보고되고 있다.

농식품부와 질병청은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한 원헬스 점에서의 예방관리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논의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농업인이 SFTS에 감염되지 않도록 농작업 시 진드기 기피제 배포 등 정부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세부 방안은 지난 7월 농식품부에서 구성한 관계부처, 기관, 전문가 합동 동물단계 인수공통질병 대응 실무협의체에서 12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아산시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 다발생 지역의 관내 보건소와 관계기관이 협력체계를 강화해 농업인 등 고위험군에 대한 예방교육·홍보 확대 및 인수공통감염병 예방에 대한 인식 제고를 통한 환자 감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비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식품부와 질병청은 10월부터 시작된 AI 특별방역대책 기간 동안 아산시의 AI 방역 준비 상황을 점검 후 인체감염 예방조치를 시행하고, SFTS 예방 교육·홍보를 더욱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ainy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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