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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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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노후공공임대주택 재정비를 통해 추가되는 주택 물량을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공사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저출생 대응 신혼부부 공공주택 확대방안'에 따라 노후공공임대주택 재정비 사업을 통해 추가 건설하는 주택을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노후공공임대주택 재정비는 준공 30년이 지나 노후화한 임대단지를 철거한 뒤 고밀 개발해 고품질 주거공간과 지역SOC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임대주택혁신방안에 따라 하계5단지, 상계마들단지 등을 대상으로 선도(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용적률 상향 등 서울시의 지원을 통해 속도를 높이고 있다.

공사는 하계5, 상계마들 등 선도사업을 통해 889가구의 장기전세주택을 추가 공급하고, 이 중 일부는 신혼부부를 위해 장기전세주택2(미리내집)로 공급할 계획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노후공공임대 재정비를 통해 추가로 건설하는 물량을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해 서울시 저출생 대응 신혼부부 공공주택 확대방안을 적극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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