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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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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11일 중동사태 등 내외 정세 동향, 미국 기준금리 인하 관측, 엔화 환율 변동,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3거래일 만에 절상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0731 달러로 전날 1달러=7.0742위안 대비 0.0011위안, 0.02% 올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7601위안으로 전일 4.7414위안보다 0.0187위안, 0.39% 내렸다. 4거래일 만에 절하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7334위안, 1홍콩달러=0.91037위안, 1영국 파운드=9.2361위안, 1스위스 프랑=8.2571위안, 1호주달러=4.7682위안, 1싱가포르 달러=5.4162위안, 1위안=191.01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9시55분(한국시간 10시55분) 시점에는 1달러=7.0736~7.0741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7569~4.7571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11일 새벽 위안화 환율은 달러에 대해 1달러=7.0768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7528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1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942억 위안(약 17조9555억원 이율 1.50%)의 자금을 시중에 공급했다.

다만 이날 기한을 맞은 14일 역레포가 2780억 위안에 달해 실제로는 자금 1838억 위안(35조180억원)을 흡수한 셈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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