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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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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금호건설은 '1사(社) 1촌(村)' 자매결연을 맺은 충북 증평군 사곡리마을을 찾아 1박2일간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시간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금호건설 임직원 40여 명은 수확기를 맞은 사곡리마을에 일손을 보탰다. 임직원들은 벼 추수 작업은 물론 들깨, 콩, 인삼 수확 일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고추재배 농가를 찾아 고춧대 제거와 비닐 제거 등도 도맡았다.

금호건설은 앞서 9월 말 사곡리마을을 찾아 노후주택 개선 사업 지원활동을 펼쳤다. 건설사의 장점을 살려 노후주택의 외벽과 현관, 주방, 욕실 등의 주거개선 공사를 일주일간 진행했다.

사곡리마을 주민은 "이번에 집수리를 해줘서 감사하다”"며 "공사 후 완료된 부엌과 화장실은 생활의 의욕과 활력을 주고 더욱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의지를 줬다"는 내용의 손 편지를 금호건설에 전달하기도 했다.

금호건설은 지난 2014년 사곡리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뒤 11년째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 속에 매년 농번기인 5월과 10월 마을을 방문해 농촌 일손을 돕고 있다. 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쌀을 구매, 금호건설 임직원에게 팔고, 판매금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취약계층 아동 후원 및 재난구호 지원금으로 지급하는 'DOVE’s 캠페인'에 활용하고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이웃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1사 1촌 결연을 포함해 기업과 농촌이 함께하는 교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건설은 지난 5월 선보인 신규 주거 브랜드 '아테라'(ARTERA)가 잇따라 분양 완판을 이어가며 주택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테라는 예술(ART)과 대지(TERRA), 시대(ERA)를 조합한 단어로, 삶의 공간인 집을 '대지 위의 예술'로 만들겠다는 금호건설의 의지가 담겨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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