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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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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이 선진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프로세스 중심에서 데이터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에 나섰다.
한수원은 30일 경주 본사에서 경영관리분야 ERP(전사적 자원관리) 고도화 사업 종료 보고회를 개최했다.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에 따라 기존 프로세스 중심이었던 EPR 시스템을 데이터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해 2월부터 올해 8월까지 고도화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사업에 따라 한수원은 데이터 표준 정비와 진단을 통해 고품질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를 사내 직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48개의 경영분야 단위업무시스템의 유사 기능 통폐합, 공통 기능 통합을 통한 시스템 기능 조정으로, 유지관리 비용도 감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순환 한수원 ICT융합처장은 "이번 고도화 사업을 통해 ICT 경쟁력을 가진 원자력 회사로 성장해 향후 글로벌 시장을 리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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