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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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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2일 "쌀 목표가격제를 다시 도입하자는 것은 과거로 회귀하자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송미령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2019년에 21만4000원으로 정한 쌀 목표가격을 정한 것을 따라야 한다는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장에 이같이 답했다.

송옥주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21만원을 산지 쌀값으로 만들겠다고 공약을 내세웠고 2019년에는 쌀 목표가격을 21만4000원으로 정했다"며 "지금 농민들은 최소한으로 20만원 달라고 요구하고 있는데 농식품부는 대통령의 말도 무시하고 농민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무시하고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송 장관은 "산지 쌀값 20만원에 대해선 윤 대통령이 공약하지 않았다"며 "수확기 산지 쌀값을 20만원으로 만들겠다는 것이 아니라 수확기에 산지 쌀값이 20만원이 됐다고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 때 쌀 목표가격제를 도입한 것을 폐지하고 공익직불제를 도입했다"며 "다시 목표가격제로 가는 것은 과거로 돌아가자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윤 정부에서 공익직불금 5조원으로 만들겠다고 공언한 것에 대해선 "오는 27년까지 5조원까지 확장되도록 정부가 무단히 노력하고 있다"며 "쌀 값 관련해선 정부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쌀값이 반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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