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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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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우리나라의 범죄 분류 제정 등 범죄 통계 관련 논의의 장이 열렸다.

통계청은 20일 대전 오노마 호텔에서 한국경찰연구학회와 공동으로 '2024 한국범죄분류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세미나는 2016년부터 학계 및 관련부처와 함께 국제범죄분류(ICCS) 기반의 한국형 범죄분류 개발과 범죄통계 작성방법론 논의의 장으로 매년 개최됐다.

올해는 '한국범죄분류 제정과 범죄통계로의 활용'을 주제로 열렸다. 지난 6월 공개한 통계 목적 한국범죄분류의 제정 결과를 공유하고, 한국범죄분류의 활용방안 등을 모색했다.

안형준 통계청 차장은 개회사를 통해 "증거기반 범죄예방정책을 위한 신뢰도와 활용도가 높은 범죄통계의 중요성과 이를 뒷받침할 통일된 범죄분류가 필요하다"며 "한국범죄분류가 한국의 범죄통계 수집과 활용에 기여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구현을 위한 시작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욱 한국경찰연구학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범죄분류의 제정으로 정확한 범죄통계 작성이 가능해졌다"며 "이제는 한국범죄분류가 형사사법의 기초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할 때"라고 언급했다.

한국범죄분류 제정 결과 발표를 시작으로 세션1에서 한국범죄분류를 활용한 국내 범죄통계의 작성 가능성과 국제 범죄통계로의 활용 가능성을 선보였다.

특히 세션2에서는 AI를 이용한 범죄분류의 가능성과 함께 한국범죄분류를 활용해 해양경찰청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해양범죄통계’의 개발 사례를 소개하며, 국제표준 기반 한국 범죄통계의 시작을 알렸다.

한국범죄분류는 행위 중심의 5단계 분류체계로(ICCS는 4단계), 11개 대분류, 63개 중분류, 172개 소분류, 240개 세분류, 818개 세세분류로 구성돼 있다.

한국범죄분류의 더 자세한 내용은 통계분류포털(https://kssc.kosta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ny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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