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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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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둔화하는 경기를 부양해 5% 안팎 경제성장 달성하고자 자금 공급을 확대하는 중국에서 인민은행이 25일 중기 유동성 9000억 위안(약 174조240억원)을 공급했다고 중국증권보와 홍콩경제일보 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이날 중기 유동성 지원창구(MLF) 조작을 통해 1년 기한 자금 9000억 위안을 풀었다. 금리는 2.00%로 전번과 같았다.

지방정부가 채권 발행을 대폭 늘여 재원을 확보하면서 중국 은행권에선 연말을 앞두고 유동성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

시장에선 지방 정부의 기채액이 11월에 1조3000억 위안을 넘어서 월간으론 1년 만에 최대를 기록한다고 점치고 있다.

중신증권 애널리스트는 투자노트에서 "단기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의 만기, 채권 발행 증가, 월말 현금 수요 변동으로 인해 이번주는 유동성이 상당히 압박을 받을 공산이 농후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중국증권보는 이날 유동성 압박을 완화하고자 인민은행이 연말을 향해 은행 예금지급준비율을 인하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증권보는 연말이 다가오면서 인민은행이 적시에 유동성을 늘려 통화시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생각이라며 "최근 국채 발행과 자금 조달 등 확대로 수요가 커진 만큼 다양한 정책 툴을 종합적으로 활용, 유동성을 합리적으로 풍부하게 유지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러면서 증권보는 인민은행이 조만간 시기를 택해 지준율 인하를 단행한다고 점쳤다.

앞서 인민은행은 지난달 25일에는 MLF 조작으로 1년 기한 자금 7000억 위안(금리 2.00%)을 시중에 주입했다.

MLF 금리는 9월25일 종전보다 0.3% 포인트 낮춘 2.00%로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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