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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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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충청남도 아산교육지원청·아산축산농협·논산계룡축산농협·아산시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저탄소 인증 돼지고기를 충남 지역 학교 급식에 시범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줄인 저탄소 인증 돼지고기를 활용하는 이번 급식은 축평원이 인증을 담당하고, 농가의 기술 지원과 유통 확대를 위한 각 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추진된다.
저탄소 인증 돼지고기 급식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실현하고, 학생들은 성장 과정에서 저탄소 축산물에 대한 친근감을 형성할 수 있다.
저탄소 인증 돼지고기 급식은 충남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하고 향후 학부모와 학생들의 만족도 평가를 통해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2025년에는 경기도, 제주특별자치도와 협의를 거쳐 저탄소 인증을 받은 젖소 사육 농장에서 생산한 우유를 급식에 도입할 계획이다.
박병홍 원장은 "이번 저탄소 인증 축산물 급식은 환경과 미래세대를 함께 생각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과 인증을 강화하고, 친환경 축산물의 공급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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