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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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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가 오는 2일(현지 시간) 오후 4시 이뤄질 예정이라고 백악관이 발표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내일 오후 4시 백악관 경내 정원인 로즈가든에서 '미국을 다시 부유하게' 행사를 개최하고 연설에 나선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예고해온 전세계 대상 상호관세 정책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시간으로는 3일 오전 5시부터 행사가 진행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명목으로 어느정도 세율을 누구에게 부과할지 아직 명확하지 않다.
당초 국가별 차등 관세가 유력한 것으로 거론됐으나, 모든 수입품에 일률적으로 보편관세를 부과하는 방안도 검토된 것으로 전해진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날 "백악관 보좌관들이 대부분 대미 수입품에 약 20% 관세를 부과하는 제안의 초안을 작성했다고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 3명이 밝혔다"며 "보좌관들은 몇가지 선택지가 테이블위에 있으며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고 했다"고 보도했다.
CNN도 이날 "새로운 관세가 정확히 어떤 모습을지 아직 명확하지 않다"면서도 "백악관 관계자는 모든 미국산 수입품에 20%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이 고려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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