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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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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경기동향을 반영하는 2025년 2월 경기일치 지수(속보치)는 전월보다 0.8 포인트 오른 116.9를 기록했다고 닛케이 신문과 지지(時事) 통신 등이 7일 보도했다.
매체는 내각부가 이날 발표한 2월 경기동향 지수(CI 2020년=100)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경기일치 지수는 투자재 출하지수와 광공업 생산지수 등이 기여하면서 3개월 연속 상승했다.
생산지수는 102.4로 전월보다 2.5 포인트 개선했다. 투자재 출하지수도 104.4로 1월 98.5에서 5.9 포인트 치솟았다.
내구소비재 출하지수가 110.2로 1월 108.0에서 2.2 포인트 올라갔다. 수출수량 지수는 106.7로 전월에 비해 6.6 포인트 뛰었다.
반면 광공업용 생산재 출하지수는 101.6으로 전월보다 0.1 포인트 내렸다.
상업판매액 도매업은 1.5, 소매업 경우 1.4로 각각 5.4 포인트, 3.0 포인트 떨어졌다. 유효구인 배율은 0.02 포인트 하락한 1.24배에 그쳤다.
CI는 지수를 구성하는 경제지표의 움직임을 통합해서 산출한다. 매달 경기변동 크기와 속도를 표시한다.
수개월 후 전망을 나타내는 2월 경기선행 지수는 전월보다 0.3 포인트 내려간 107.9로 3개월 만에 악화했다.
신규 구인수, 닛케이 상품지수, 중소기업 매출 전망 등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장기간 이어지는 물가상승으로 소비자 마인드가 지속해서 저하했다.
이런 상황을 감안해 내각부는 일치지수 기조판단을 '하락이 주춤하고 있다'로 유지 제시했다. 10개월 연속 그대로다.
내각부 담당자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 영향에 관해선 "2월 수치를 국한하면 뭔가 있다는 판단으로 이어지진 않았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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