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스탁]제노포커스·한국종합기술·이니텍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제노포커스(187420)가 국내 법인 한국피셔과학과 3년 간 '프로테이나제 케이(Proteinase K)'를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제노포커스는 이날 오전 9시42분께 1만100원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전 거래일(7770원) 대비 29.99% 상승했다. 제노포커스는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인 국내 법인 한국피셔과학과 3년 간 Proteinase K를 독점 계약을 맺었다.

Proteinase K는 PCR(Polymerase Chain Reaction·연쇄반응)을 기반으로 코로나19 진단 시 고효율 추출 키트에 쓰이는 핵심 원료다. 지난해 8월 제노포커스의 국산화 성공 이전 국내 진단키트 제조업체들이 전량 고가로 수입해왔던 제품이다. 제노포커스는 지난해 11월부터 이를 국내 진단키트 회사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한국종합기술(023350)도 상한가를 기록하며 장중 신고가를 돌파했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더불어민주당의 대통령 후보 경선 예비후보에 등록하자 정치 테마주로 분류됐던 한국종합기술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종합기술은 이날 오전 9시50분께 전 거래일(9400원) 대비 29.79% 올랐다. 이에 1만2200원 52주 신고가를 돌파했다.

한국종합기술은 상하수도와 수자원개발, 도시계획 등 엔지니어링 전 분야에서 기획과 타당성조사, 설계 등을 수행하는 건설엔지니어링 회사다. 최근 사외이사 등이 이재명지키기범국민대책위원회 발기인 명단에 포함된 사실이 알려진 뒤 이재명 관련주로 꼽힌 바 있다.

◇이니텍(053350)도 상한가이자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니텍은 이날 오전 9시50분께 전 거래일(7010원) 대비 29.96% 오른 9110원을 기록했다. 이는 상한가이자 52주 신고가이기도 하다. 이니텍은 전일 외국인이 대량 순매수를 하면서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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