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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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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대우건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중흥그룹은 6일 대우건설 인수를 연내 완료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세계 최고의 부동산 플랫폼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중흥그룹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대우건설 매각주체인 KDB인베스트먼트와 양해각서(MOU) 체결, 확인실사, 주식매매계약(SPA), 기업결합 신고 등을 신속하게 진행해 연내에 인수를 완결하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중흥그룹은 인수자금 조달과 관련해 "일시적으로 단기 브릿지론 성격의 자금을 일부 차입할 계획"이라며 "다만, 내년까지 유입될 그룹의 영업현금흐름으로 대부분 상환할 예정이어서 사실상 외부 차입 없이 대우건설을 인수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우건설을 세계 최고 부동산 플랫폼으로 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흥그룹 관계자는 "대규모 부동산 개발능력을 보유한 중흥의 강점과 우수한 주택 브랜드, 탁월한 건축·토목·플랜트 시공 능력 및 맨 파워를 갖춘 대우건설의 강점이 결합하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설 전문 그룹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특히 단순 시공에서 벗어나 국내외 대규모 부동산 개발 사업을 통한 지속적인 수익 창출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해외 유수의 엔지니어링 회사를 인수해 해외 토목 및 플랜트 사업의 근본적인 경쟁력 확대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재생 에너지 분야와 첨단 ICT 기술을 확보해, 세계 최고 수준 '부동산 플랫폼'으로 대우건설의 경쟁력을 갖춰 나간다는 계획이다.

중흥그룹 고위 관계자는 "건축·인프라·엔지니어링 역량을 바탕으로 대규모 부동산 개발 및 운영까지 아우르는 선진 디벨로퍼의 시대를 여는데 5400여명의 대우건설 임직원과 함께 하겠다"며 "대우건설이 최고의 건설사인 만큼 임직원들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중흥그룹은 대우건설 임직원들의 역량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고용안정과 경영의 자율성을 보장해 건설 분야 최고의 인재들이 몰려드는 기업으로 만들 계획이다.

앞서 전날 대우건설 최대주주인 KDB인베스트먼트(KDBI·지분 50.75%)는 중흥건설을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중흥그룹은 현재 시공능력평가액 순위 15위인 중흥토건과 35위 중흥건설을 비롯해 30여개의 주택·건설·토목부문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중흥그룹의 자산총액(2021년 기준)은 9조2000억원 수준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06_000150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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