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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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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고은결 기자 = 한국서부발전이 수소 연료를 사용해 온실가스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수소 혼소 발전' 기술을 실증한다.

서부발전은 한화종합화학과 3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수소 혼소 발전 실증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외에서는 수소와 액화천연가스(LNG) 비율이 3대7, 즉 수소 혼소율이 30%인 수소 혼소 발전기술이 상용화돼 있다. 이렇게 혼소할 경우 기존 LNG 발전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10% 줄어든다.

서부발전과 한화종합화학은 이를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인 수소 혼소율 50% 기술에 도전한다.

우선 서부발전이 보유한 80㎿급 노후 가스터빈을 수소 가스터빈으로 개조하고 수소 연료 비율을 50%로 올려 실증한다. 이 경우 기존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나 줄일 수 있다.

수소 가스터빈은 가스터빈에서 수소를 태워 전기를 생산하는 설비로, LNG를 단독 연료로 사용하는 기존 가스터빈보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서부발전은 이번 실증이 끝나면 서인천복합발전소에 이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양사가 2025년 서인천복합발전소에 수소혼소 발전기술을 적용하면 국내 최초로 수소혼소 가스터빈 상용화에 성공하게 된다.

양사는 향후 국내 부품 제조사와의 기술 협력으로 수소 가스터빈의 핵심부품과 기자재의 국산화도 추진하기로 했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실증에 성공하면 정부의 탄소중립 목표의 조기 달성은 물론, 국내 수소혼소 발전기술 수준을 5년 정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eg@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803_0001536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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