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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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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에서 다시 확산하는 코로나19에 걸린 신규환자가 전날 90명보다는 6명 늘어난 96명이 나오고 이중 71명은 집단감염이 일어난 장쑤성과 후난성, 허난성 등 본토에서 발병했다.
신랑망(新浪網)과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4일 오전 0시(한국시간 1시)까지 24시간 동안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96명 생겨 누계 확진자가 9만3289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외부에서 들어온 환자는 25명으로 윈난성에 7명, 푸젠성 4명, 장쑤성 3명, 상하이 2명, 저장성 2명, 톈진 1명, 산시성 1명, 랴오닝성 1명, 허난성 1명, 쓰촨성 1명이다.
본토 추가 감염자는 난징공항을 중심으로 델타 변이가 확산하는 장쑤성에서 35명, 유명 관광지 장자제에서 집단 발병이 일어난 퍼지는 후난성 15명, 후베이성 9명, 산둥성 6명, 윈난성 3명, 극심한 물난리를 겪은 허난성 2명, 푸젠성 1명이다.
누적 국외 유입 감염자는 7529명이다. 완치 퇴원자를 제외하고 치료 중인 환자는 713명이다. 아직 사망자는 없고 중중환자가 12명이다.
중국 당국이 확진자에는 포함하지는 않고 별도로 집계하는 신규 무증상 환자는 전날에 비해 14명 감소한 27명이다. 이중 허난성 9명, 후베이성 3명, 후난성 3명을 제외한 12명은 외국에서 들어왔다.
무증상 환자는 전날보다 14명 줄어든 485명이 의학 관찰 중이며 이 가운데 367명이 외국에서 왔다.
총 사망자는 4636명이며 이중 코로나19 발원지 우한 3869명을 포함해 후베이성이 4512명이다.
지금까지 퇴원한 감염자는 8만7413명이다. 감염자와 긴밀 접촉한 사람은 110만7456명이며 의학관찰 대상자 경우 3만5486명으로 3703명 대폭 증대했다.
치료 중인 환자는 국외 유입 713명을 포함해 1240명으로 전날보다 83명이나 늘었다. 이중 중증환자는 전일에 비해 3명 감소한 21명이다.
누계 코로나19 접종 건수는 2일 1915만6000 회분을 합쳐 16억8868만3000 회분에 달했다.
장쑤성 위생당국은 4일 관내에서 난징시 3명, 양저우시 32명 합쳐서 35명의 확진자가 새로 생겼다면서 지난 20일 이래 난징의 누적 환자가 223명, 양저우시도 126명으로 늘었다고 전했다.
현재 장쑤성 내 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382명이며 이중 362명이 본토 발병자다.
역대 최악의 홍수로 많은 피해를 낸 허난성 정저우에서도 해외 유입 코로나19 전문병원인 제6 인민병원과 관련한 감염이 퍼지고 있다.
허난성 위생건강위는 4일 성내에서 3명의 신규 환자가 생겼으며 정저우시 2명, 국외 유입 1명이라고 발표했다. 무증상자도 9명 나왔는데 정저우시 7명, 카이펑시 1명, 주마뎬시 1명이다.
후난성 경우 최근 발원지인 장자제시 3명, 주저우시 12명 합쳐서 15명이 새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7월20일부터 이날까지 누계 환자는 43명이며 이중 3명이 외부에서 유입했다.
한편 홍콩에선 전날보다 4명 많은 1만1994명이 지금까지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중 1만1719명이 퇴원하고 212명이 숨졌다.
마카오는 전일에 비해 4명 증대한 63명이 걸렸지만 격리 치료 중인 9명 외에는 완치 퇴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804_0001537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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