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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엔화 환율은 5일 미국 경기선행에 대한 우려가 완화하면서 1달러=109엔대 중반으로 내려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09.49~109.50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39엔 하락했다.

전날 나온 7월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 서비스업 구매관리자 지수(PMI)가 사상최고를 기록함에 따라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우세를 보이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28분 시점에는 0.47엔, 0.43% 내려간 1달러=109.57~109.58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전일에 비해 0.40엔 내린 1달러=109.40~109.50엔으로 출발했다.

앞서 4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반락해 3일 대비 0.45엔 하락한 1달러=109.45~109.55엔으로 폐장했다.

7월 ISM 서비스업 PMI가 크게 상승, 경기회복이 둔화한다는 경계감이 후퇴해 엔 매도, 달러 매수를 불렀다.

채권시장에서 장기금리 하락세가 주춤한 것도 엔 매수를 유인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떨어지고 있다. 오전 9시28분 시점에 1유로=129.70~129.72엔으로 전일보다 0.12엔 내렸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하락하고 있다. 오전 9시28분 시점에 1유로=1.1835~1.1837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42달러 밀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805_0001538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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